보건 영양 -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1) 전염병, 세균에 의한 장관감염증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의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 미생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증상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발열을 동반한 설사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면 미생물을 의심할 수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이 있다. 콜레라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Vibrio cholerae가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아프리카 적도지방에서 흔히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드물게 발생한다. 콜레라는 콜레라 환자의 토물이나 대변에 오염된 식수 또는 음식물을 먹거나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되고, 잠복 기간은 5일 이내로 보통 ..
2020. 8. 8.
보건영양 , 영양불균형 (영양부족과 영양과잉)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은 일부 영양소의 과잉섭취와 영양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식품 섭취량은 증가했으나, 일부 집단에서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영양섭취 부족의 비율이 높다. 그중 리보플라빈, 칼슘, 비타민D, 철 등 일부 영양소의 섭취 부족에 대한 보고가 있다. 비타민b2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며, 식품 중 노란색을 띤 우유 및 유제품, 난류, 닭고기, 콩, 곡류, 채소류 등이 b2의 좋은 급원식품이다. 리보플라빈은 체내에서 다양한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며 신진대사를 돕는다. 이러한 리보플라빈의 1일 평균 필요량은 성인 남자 1.3mg, 여..
2020. 8. 8.
보건영양 - 필수영양소
You are what you eat!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신체는 섭취한 음식에서 얻은 성분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영양소의 섭취 부족으로 발생하는 영양결핍과 성장지연, 발육부진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 또한 식생활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체내에서 전혀 합성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여 식품을 통해서만 공급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가 있다. 필수영양소의 종류는 다섯 가지로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로 나눌 수 있다. 탄수화물은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며, 체내에서는 포도당의 형태로 흡수되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흡수된 당은 혈액을 통해 인체..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