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 + 기말과제한 이야기, 중간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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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방통대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 + 기말과제한 이야기, 중간성적

by / 2020. 12. 14.

[방통대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 + 기말과제한 이야기, 중간성적]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방통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편입한 게 올해 초였는데, 무사히 1년을 보내고 드디어 방학이다. 아니.. 사실 방학한지는 꽤 됐는데 2학기 기말이 끝나고 나서 완전히 방전이 되어버려서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올리는 글이다.

 

2020년도 2학기 기말고사는 11월 25일까지였다.

(이전글 : 2020/09/29 - [학교 생활] - [방송대-방통대] 2020학년도 2학기 + 기말고사 과제물 공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대-방통대] 2020학년도 2학기 + 기말고사 과제물 공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방통대)의 2020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과제물이 9/28일 공지가 되었다.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학기도 중간 과제물과 기말 과제물 모두 온라인으로 과제를 제출

vitakkon.tistory.com

다행히 기말 일정 중 추가 제출까지 안 가고 정시 기간에 모든 과제를 제출할 수가 있어서 나의 방학은 11월 25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면 방학은 언제까지? 내년 4학년 1학기 시작할 때까지!!

 

방통대에 처음 편입할 때는 2년쯤 금방이겠지 했는데,

체감상 1년 동안 꽤 힘들었다. 공부할 내용도 많고, 과제도 많고(한 학기에 12개씩, 1년동안 24개의 과제를 했다.)

나이들어서 공부를 다시 한다는 것은 어릴적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일단 머리회전이 안 되어서 강의를 들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라 과제하다가도 다시 책을 찾아보거나 강의를 여러번 돌려봐야했다. 내 머리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 후우..

 

기말고사를 참 정신없이 치루었던터라 그동안 블로그에 글도 올리지 못했다. 거의 방치하는 중....ㅋㅋ

 

2020년도 2학기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시험보지 않고, 대부분 과제물로 대신하게 되었다. 망할 코로나...

나같은 경우는 전 과목을 중간평가와 기말평가 모두 과제물로만 제출하게 되었는데, 과목에 따라서 과제물이 아닌, 온라인으로 시험보는 경우도 있었다. 온라인 시험이니 책을 펴고 모르는 것은 찾아가면서 보면 편하겠다고 여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어렵고 제한시간이 있어서 그러기는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온라인 평가를 봤던 일부의 과목과 달리, 나는 과제물만 제출하면 됐는데, 강의듣고, 자료찾고, 과제하는 과정이 보통 한 과목 당 최소 5일.. 또는 최대 일주일까지도 시간이 걸렸던터라, 당시에는 차라리 하루에 시험보고 끝나는게 부럽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과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기말과제물을 매우 열심히 하던 와중에 중간평가 성적이 공개가 되었다.

2020-2학기 중간평가 성적

중간평가는 보아하니 엄청 잘 받은 건 아니고, 그냥저냥 나쁘지 않게 받은 것 같긴 한데 진짜 궁금한건 1~2점이라도 왜 깎였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ㅋㅋㅋㅋㅋ 차마 2점 깎인 이유에 대해 교수님께 여쭤볼 수도 없고ㅋㅋㅋ 

 

들리는 말로는 기말평가 성적도 이번 주 내로 나온다고는 하는데,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뭐 이미 끝난거고 성적이 어떻게 되든...

암튼 지금 내 방학은 드라마와 영화, 유튜브로 가득차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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